지역위원회
[김포을] [보도자료] 김준현 위원장 “한강하구는 평화와 번영의 상징으로 기억될 것” (2019.02.03.)
한강하구 남북 공동이용수역 ‘해도’ 제작완료
남북군사당국 지난달 30일 판문점서 만나, 북측에 해도 전달
김준현 위원장 “한강하구는 평화와 번영의 상징으로 기억될 것, 김포가 앞장 서서 새로운 역사 만들기에 기여”
남북군사당국은 지난달 30일 한강하구 해도 전달을 위한 ‘남북군사실무접촉’을 판문점에서 개최했다. 이번 접촉은 남북 공동수로조사 결과를 토대로 우리 측이 만든 한강하구 남북공동이용수역의 항해용 지도인 ‘해도’를 북측에 전달하기 위함이다. 이번 해도 제작을 통해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는 뱃길 정보가 구축됐다.
김준현 위원장(민주당·김포시(을)지역위원회)은 “한강하구는 지난 60년 간 남북군사대치의 최전방 기지로서 죽음의 강에 가까웠다”며 “이번 해도 제작을 통해 한강하구는 더 이상 아픔과 반목의 굴레가 아니라 평화의 번영의 상징으로 기억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최근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종전협정 분위기도 무르익어 가고 있다”며 “김포가 앞장 서서 남북번영과 동아시아 평화체제 구축 등 새로운 역사 만들기에 기여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남북은 지난해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한강(임진강) 하구 공동이용을 위한 군사적 보장 대책을 강구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남북은 지난 12월부터 한강하구를 A, B, C구역으로 나눠 공동수로조사를 시행했으며, 최근 해도 제작을 완료했다. 4월 1일부터는 공동수역에서의 민간선박 자유항행을 시범적으로 허용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붙임자료. 한강하구 공동이용 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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