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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그동안 경기도 내 '전세사기 피해지원센터'가 수원에만 있어 경기북부 주민들이 경기남부까지 피해 접수와 상담 받으러 먼 길을 나서야 했던 불편함이 앞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김민철 의원에 따르면 7월 초부터 의정부시에 경기북부 지역 전세사기 피해자를 담당하는 ‘전세사기 피해지원 대책 안내 창구’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안내 창구는 의정부시 평화로에 위치한 기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경기북부 지사로 이곳에서 기초적인 전세사기 피해접수 대면접수와 상담 등을 담당할 계획이다.
김민철 의원은 “현재 경기도 내 전세사기 피해지원 센터는 남부밖에 없어 경기북부 주민들이 상담과 접수를 하려면 2~3시간을 가야 했다”며 “이러한 불편함을 국토교통부로 전달하였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경기북부에도 추가 안내 창구를 조속히 열겠다고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경기북부 주민들이 당한 전세사기 피해 지원은 물론 그 과정에서 겪는 불편함 역시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민철 의원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의정부시 내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만나 면담하고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등 적극적인 현장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피해 현황과 건의 사항을 수렴하면서 국토위 차원의 추가대책안을 마련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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