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논평

[성명서-2019.08.14]대통령을 폄훼하고 국민까지 우롱한 경기방송 현준호 총괄본부장은 친일행각을 당장 그만두고 국민께 사죄하라

날짜 : 2019/08/16 09:41:38 조회 : 1961

대통령을 폄훼하고 국민까지 우롱한 경기방송 현준호 총괄본부장은 친일행각을 당장 그만두고 국민께 사죄하라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 오늘,

일본의 부당한 경제침략을 국민과 함께 극복해내고 청산되지 못한 역사의 오점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국민적 여망은 그 어느 때보다 드높다.

그런데 이 엄중한 날이 한 언론인의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친일 막말로 얼룩지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기방송 현준호 총괄본부장은 경기방송 대표이사를 포함한 간부 10명의 식사 자리에서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은 잘못되었다. 1965년 한일협정으로 끝났다는 일본의 논리가 맞다.”고 주장하면서, “문재인 때려죽이고 싶다.”, “문재인 하는 것 보면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떠오른다.” 등의 망언으로 대통령을 폄훼하였다.

더군다나 “불매운동 100년간 성공한 적이 없다. 물산장려니 국채보상이니 성공한 게 뭐 있나?”, “트럼프는 아베 편이다. 우리 국민만 모른다. 우매한 국민들 속이고 반일으로만 몰아간다. 자기네들 총선 이기려고.” 등 대한민국 국민을 모욕하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고 한다.

 

언론인의 행동이라고 믿겨지지 않을 만큼,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궤변이며 망발이다.

 

경기도민에게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언론사 간부가 국민의 올바른 판단을 통해 건전한 국민여론 형성에 기여해야할 책임과 의무를 저버린 채, 경제침략 당사자인 아베정권과 혐한 세력의 입장을 두둔하는 막말을 쏟아내고 있음에 국민은 격노하고 있다. 이는 경기방송의 신뢰성을 무너뜨리는 행위일 뿐만 아니라, ‘불편부당 정론직필’이라는 다른 모든 언론인의 정신마저 훼손시키는 자기파괴 행위와 다름없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이번 사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국민 앞에 당장 사죄하라.

그리고 경기방송 현준호 총괄본부장에 대해 납득할 만한 조치가 없다면, 경기도당은 경기도민과 함께 강력한 조치로 대응할 것임을 거듭 밝힌다.

 

광복 74주년, 친일파 그리고 친일잔재 청산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때이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일본의 경제침략에 맞서 자발적으로 단결하여 맞서고 있는 1,350만 경기도민과 함께, 우리 선조들에게 당당한 후손이 될 수 있도록 진정한 극일(克日)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2019년 8월 14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