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논평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박광온 위원장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을 내려놓습니다.
당원 여러분들께서 주신
위원장의 임기를 끝까지
다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당원과 국민이 보여주신 열망을
겸허하게 받드는 공간 안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겠습니다.
자랑스러운 당원동지 여러분,
우리는 자랑스러운 국민을
성공한 국민으로 모시기 위해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문재인 대통령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합니다.
문재인대통령이 성공해야
국민이 성공합니다.
국민이 성공해야 더불어민주당의
연속집권이 가능합니다.
그것이 더불어민주당의 철학과 정책이
국민의 삶 속에 완전히
뿌리 내리게 하는 길입니다.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과 함께,
문재인대통령을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으로 만들고,
국민을 반드시 성공한 국민으로
모셔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가장 큰 힘인
‘원 팀’의 정신과 태도를 지키고, 유지하며,
진화시켜 나아가야 합니다.
새로운 경기도당 위원장을 중심으로
경기도당이 원 팀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갈 것입니다.
문재인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헌신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지방선거는 국민투표 성격이었습니다.
문재인대통령의 한반도 평화정책과
소득주도성장이 옳은 길이라는 것을,
국민들께서 확인해주시고,
압도적인 힘을 모아주셨습니다.
우리가 걷는 길에 믿음과 자부심,
그리고 용기를 갖고,
뚝심 있게 나아갔으면 합니다.
문재인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은
바른 길을 걷고 있습니다.
과거의 기득권 중심의 특권경제로
되돌아 갈 수 없습니다.
거대한 공룡 몇 마리만
살아 숨 쉬는 게 아니라
작은 벌레부터 오소리, 사슴까지도
함께 사는 생태계가 필요합니다.
최저임금은 무죄입니다.
갑질경제가 유죄입니다.
국가는 국민을 위해 존재합니다.
경제적 약자가 존엄을 지킬 수 있는
경제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 모두가 고르게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길입니다.
국민의 요구는 최저임금 반대가 아니라
양극화를 해소하라는 명령입니다.
소득주도성장, 공정경제,
혁신성장, 사회안전망 확대를 통한
포용적 성장을 위해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가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건강보험이라는 훌륭한 제도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민간 의료보험에
가입해 있습니다.
소득불평등이 건강불평등을
낳고 있는 건 이미 오래입니다.
그래서 문재인케어의 방향이 옳습니다.
건강보험 하나로 병원비 걱정을
없게 만드는 것, 이것이 나라입니다.
문재인정부의 정책들을 흔들림 없이,
일관되게 추진해 나간다면,
반드시 국민의 열망이
이뤄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노무현대통령이 당선됐을 당시
MBC 정치부 데스크에 있었습니다.
수백, 수천, 수만 가지의
조건과 환경이 조화를 이뤄야
대통령이 탄생한다는 말을 실감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이의 ‘절실함’이었습니다.
문재인 당대표 시절
비서실장을 맡았습니다.
문재인대표는 온갖 흔들기 속에서도
당원중심의 원칙과
미래를 위한 혁신을 지켰습니다.
원칙과 혁신을 지키니,
기적 같은 변화가 시작됐습니다.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이 역시 문재인대표와 당원들의
절실함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습니다.
특히 지난 대선과정에서 보여준
여러분들의 절심함을 잊지 못합니다.
나라는 국민을 위해 존재하고,
정당은 당원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가슴 깊이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저의 명함에는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이라는 자랑스러운 경력이 적혀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더불어민주당의 주인으로
느끼시고, 자부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반드시 여러분들을
당의 주인으로 모시겠습니다.
정치의 소명을 늘 일깨워 주시는,
사랑하는 당원동지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여러분들은 항상 옳았습니다.
지치지 마시고,
늘 지금처럼 힘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지방선거 기간 내내 땀 흘리며
파란을 일으키는데 앞장서신
당직자분들과 자원봉사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권리당원 박광온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