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논평
[김태년 경기도당위원장 긴급 기자회견문]
기자회견 : 2014년 6월 1일 14:00, 시흥시청 1층 시민관
검찰은 새누리당과 한인수후보를 즉각 수사하라!
새누리당과 한인수후보는 불법 공작선거를 즉시 중단하라!
지금 시흥시장 선거는 그 어느때보다 불법과 흑색선전 속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시흥시장 선거에 시민단체를 빙자한 사실상의 선거조직을 급조하여 “불법 선거공작”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경기도당’ 로고와 ‘대외비취급’ 표시가 붙은 「서울대국제캠퍼스 시민우롱대책위」(이하 대책위)라는 제호의 문건과 동 단체 명의로 시흥시 전역에 부착된 불법현수막이 그것입니다.
‘대책위’ 문건에 따르면, 대책위원회는 ‘김윤식 시장(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퇴진’을 목표로 6.4 지방선거 후보등록일인 지난 5월16일에 급조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책위원장은 새누리당 전 사무국장이 맡았고, 지역 언론사 대표까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대책위는 단기간에 언론사(성명서), 현수막, 전단지 등을 활용하여 김윤식 시장의 낙선운동을 추진하고 매체별로 세부 집행계획까지 짜놓고 투표전날인 6월3일까지 집행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총2천만원의 불법선거자금을 조달하기로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실제 대책위가 계획한 불법현수막 200여장이 지난 30일 밤 시흥시 전역에 부착되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은 이번 사건을 책임있는 공당으로서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범죄행위이자 공직선거법 제87조를 위반한 ‘중대한 불법 선거공작’으로 규정하고 새누리당 경기도당과 시흥시장 후보 한인수, 서울대 시민우롱대책위원회, 그리고 시흥뉴스라인 김동인(대책위 자문)을 검찰에 즉시 고발키로 하였습니다.
새누리당(경기도당)과 한인수 후보는 이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2014년 6월 1일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