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논평
손학규 “문재인을 만들어 주십시오”
민주통합당 손학규 상임고문이 문재인 후보 당선을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손학규 11월 29일 오후 5시부터 의정부 민락동 거리에서 진행된 경기도당 유세에 합류하여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손학규 고문은 “요즘 신문보기가 두렵다. 팍팍한 살림살이와 생활고를 견디지 못하고 자살했다는 소식이 이어진다. 왜 이렇게 되었나. 나라에게 돈이 없나? 그렇지 않다. 주요 재벌의 사내유보금이 우리나라 1년 예산을 넘는 금액이다. 그런데 1% 특권층과 재벌만 살기 좋은 나라이다 보니 서민들은 절망적인 선택을 강요당하고 있는 것이다. 이명박 정부 5년 동안 대한민국이 이렇게 돼 버렸다. 이대로 둬서는 안 된다.
바꿔야 한다. 일하는 사람 두 명 중 한 명이 비정규직인 상황을 바꿔야 한다. 재벌 중심 정책을 중소기업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 꽁꽁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평화번영 관계로 바꿔야 한다.
정치는 희망을 줘야 한다. 국민에게 안정을 줘야 한다. 국민이 미래를 꿈꾸도록 하는 것, 이것이 ‘새 정치’다. 박근혜가 당선되는 것이 정권교체인 것처럼 얘기하지만 이를 믿을 국민은 없다. 박근혜는 지난 5녀 간 이명박 정부의 실정에 공동책임이 있는 사람이다. 박근혜 정부는 이명박 정부 2기에 불과하다. 새 정치는 문재인 후보만이 할 수 있다. 민주통합당만이 할 수 있다. 문재인 후보를 지지해 달라. 문재인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경기도 유세단은 4일째인 11월 30일에는 안양, 과천, 군포, 의왕등 중부권역에서 유세를 진행한다.
2012년 11월 29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경기도 선거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