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논평

121128 [보도자료] 박지원

날짜 : 2012/11/28 17:10:32 조회 : 2529


[보도자료]

 

 

“정권교체로 ‘사람이 먼저’인 대한민국을 만듭시다. ”

 

18대 대통령 선거 2일째 경기도 유세단은 박지원 원내대표, 김진표 전원내대표, 원혜영 전원내대표 등 원내대표 출신들이 총출동하여 경기도 서부권역에서 문재인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단은 아침 7시 안산 공단역을 시작으로 오후 1시 안산시 중앙동 중심상가 입구에서 집중 유세를 한 후 오후에는 시흥시 일대, 저녁에는 부천역에서 퇴근 인사로 유세를 진행했다.

 

유세에 나선 박지원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정권 5년을 겨울에 빗대 서민과 중산층에게 가혹한 정권이라고 비판하며 “빚으로 집을 산 ‘하우스푸어’, 치솟는 전셋값에 ‘렌트푸어’에 이어 ‘자영업푸어’ ‘에듀푸어’까지 등장했다. 어쩌다가 대한민국이 가난한 공화국이 되었냐”고 비판하며 “이번 대선은 바꿔서 미래로 갈 것인가 아니면 이명박 정권 제2기를 허용해서 민생파탄 5년을 되풀이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후보는 국민의 명령과 열망에 따라 만들어진 야권 단일후보이다. 5년간 국정경험이 있고, 127명의 국회의원과 역사와 전통을 가진 민주당의 후보”라며 “기호2번 문재인을 선택하면 정권이 교체되고, ‘사람이 먼저’인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경기도 유세단은 3일째인 11월 29일에는 남양주, 구리, 의정부등 경기도 동북권역을 순회할 계획이다.

 

2012년 11월 28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경기도 선거대책위원회

 

[붙임] 박지원 원내대표 경기도 유세 연설문

 

 

정권교체로 ‘사람이 먼저’인 대한민국을 만듭시다

 

 

겨울이 지나면 새로운 봄이 오는 것이 자연의 섭리입니다.

실패한 이명박 정권의 뒤를 이어 또다시 유신 독재의 역사를 되풀이하는 것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새누리당 정권 5년, 살기 좋아지셨습니까? 앞으로 5년 더, 이 고생을 계속 할 것입니까?

이번 대선은 바꿔서 미래로 갈 것인가, 아니면 새누리당 정권 5년, 민생파탄 5년의 과거를 반복할 것인가를 선택하는 선거입니다.

 

새누리당 정권 5년은 겨울이었습니다. 서민과 중산층, 너무도 힘들었습니다.

빚 얻어서 집을 산 사람은 대출 이자 갚느라 ‘하우스 푸어’, 전세사는 사람은 치솟는 전셋값 감당하느라 ‘렌트 푸어’, 자영업자들은 유지하는 것조차 힘들어 ‘자영업 푸어’라고 합니다.

며칠 전에는 초등학생 학부모들의 57%가 ‘에듀푸어’라고 답했습니다. 얘들 교육비 때문에 살기 힘들다는 분들이 절반을 넘습니다.

어쩌다가 대한민국이 푸어공화국이 되어버렸습니까? 왜 우리 국민들이 이렇게 고통받아야 합니까?

 

더 이상 이 길로 갈 수 없습니다. 바꿔야 합니다.

이미 ‘변화’는 시대정신이 되었습니다.

이제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이 무너뜨린 민주주의와 서민경제, 남북관계를 회복하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기 위해 선택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누가 변화의 길을 가고 있습니까? 누가 미래로 가고 있습니까?

 

문재인 후보는 안철수 전 후보와 힘을 합쳐 ‘미래 대연합’을 만들고 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어디로 가고 있습니까? (차떼기 원조) 이회창, (경선불복 원조) 이인제와 ‘과거 대연합’을 선택했습니다.

‘과거 대연합’은 이미 활동을 개시했습니다. 새누리당이 말로나마 했던 변화의 약속, 모두 산산조각나고 있지 않습니까?

박근혜 후보는 총선 때 반값 등록금을 약속했습니다. 반값 등록금 법안, 누가 막고 있습니까? 새누리당입니다.

총선 때 경제민주화 한다고 했습니다. 경제민주화, 누가 반대하고 나섰습니까? 바로 박근혜 후보 자신입니다.

총선 때 SSM 규제하고 골목상권 지키겠다고 했습니다. 골목상권 지킬 유통산업발전법, 누가 막았습니까? 바로 새누리당입니다.

문재인 후보와 함께 미래로 갈 것인지, 박근혜와 함께 과거로 갈 것인지 결정하여 주십시오

 

기호 2번 문재인 후보는 모든 것을 갖춘 대통령 후보입니다.

문재인 후보는 국민의 명령과 열망에 따라 만들어진 야권단일후보입니다. 5년간의 국정경험이 있고, 127명의 국회의원과 전국 조직, 역사와 전통을 가진 민주당의 후보입니다.

 

문재인은 실향민으로 가난한 서민후보입니다.

민주화운동을 하다 구속됐고, 군대에 강제징집되어 특전사에서 복무하고 제대했습니다. 제대한 후 고시공부를 했고 사법고시에 합격했습니다.

차석으로 사법연수원을 졸업했지만 민주화운동 경력으로 판검사를 포기하고 부산으로 가서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인권변호사로 민주화를 위해 일했습니다.

 

기호 2번 문재인을 선택하면 정권이 교체되고, ‘사람이 먼저’인 새로운 대한민국이 탄생합니다.

문재인 후보는 국민 여러분께 약속합니다.

보편적 복지 정책으로 민생을 살릴 것입니다.

무상보육을 계속하기 위해 재정을 확보하겠습니다.

전월세상한제와 계약갱신청구권을 실현하여 주택전세값을 안정시키겠습니다.

법률을 개정하여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시키겠습니다.

영세자영업을 보호하기 위해 유통산업발전법을 다시 추진하겠습니다.

 

12월 19일, 여러분이 미래를 선택해주십시오. 변화를 선택해주십시오.

2번 문재인 후보, 국민의 삶 속에서 성찰하고 혁신하며 더 강해졌습니다. 그 힘으로 미래를 열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전해줍시다.

4대강에 22조, 부자감세에 100조원 퍼붓는 세상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 우리 국민에게 투자하는 새로운 시대,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