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논평
김문수 지사는 몰염치한 양다리정치 그만두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어제 대통령 선거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곧 경기도지사를 그만둔다더니 하루 만에 사퇴하지 않겠다고 번복했다.
김문수 지사가 대통령 선거에 도전하는 문제는 본인의 정치적 판단이다.
하지만 도지사의 대선 도전으로 발생하는 장기간의 도정 공백 사태와 인사권자의 출마에 흔들리는 공직사회의 관권선거 노출 등은 김 지사가 책임져야 할 심각한 위협이다.
특히 도지사직 사퇴 번복은 1200만 도민을 볼모로 대선 후보와 도지사직에 양다리를 걸치겠다는 몰염치한 정치행위이다. 김지사는 꼼수 정치로 경기도민을 우롱하지 말고 당당해야 사퇴할 것이다.
2012년 4월 23일
민주통합당 경기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