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논평
민주당 경기도당 조정식 위원장 1주년 기자간담회</SPAN> |
더 큰 민주당으로 총선•대선에서 승리하겠습니다</SPAN>
존경하는 경기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경기도 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조정식입니다.
작년 경기도당 대의원대회와 취임식을 통해 경기도당 위원장직을 맡은 지 1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저는 우리 경기도당이 쉬지 않고 한걸음씩 진보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도당을 혁신하며 재정비했고 전 지역위원회에서 당원들을 조직하고 교육하여 당원 역량을 확대했습니다.
지방선거의 승리에 이어 지난 4월 27일 분당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승리함으로써 2012년 정권교체에 대한 손에 잡히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취임 1년을 돌이키면 긴장감이 앞서지만 향후 가장 중요한 1년의 과제를 점검하기 위해 몇 가지로 정리하겠습니다.
먼저 경기도당을 혁신하고 당 역량을 강화했습니다.
당직자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였고 당원 교육과 각급 상설위원회를 활성화하는데 집중했습니다.
여성위원회, 청년위원회, 노인위원회, 대학생위원회, 직능위원회, 자문위원회 등 위원회의 활동을 지원하여 활발하게 운영되도록 했습니다.
또한 당원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32만 경기도 민주당원의 관리 체계를 효율화했습니다.
다음으로 도당의 정책 역량 강화에 집중했습니다.
경기도당은 수권 정당으로써 정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선 지역별 당정협의회를 활발하게 운영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9개 기초단체장 정책협의회 및 경기도의회 민주당 정책 협의를 정례화 하여 경기도 현안에 당과 지자체가 적극 대처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 뉴타운 문제와 무상급식 확대실시 문제, 미군부대 고엽제 매립의혹 등 우리 지역의 민감한 현안에 대해 민주당이 먼저 정책협의회를 통해 문제를 제기하고 해법을 제안함으로써 수권정당의 정책 역량을 갖췄다는 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 다른 야당과 시민사회와 협력을 확대했습니다.
2012 총선과 대선에서 승리의 요체는 야권이 단일한 대오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이미 지난 지방 선거를 통해 야당이 힘을 하나로 모으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제 연대를 넘어 야권 통합의 길에서 민주당은 다른 야당과 시민사회와 더불어 경기도 현안에 대한 협의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시국회의, 6.15공동선언실천 경기본부 등 활동을 비롯하여 약사회, 보육시설연합회 등 직능단체들과도 소통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2012년은 우리 대한민국의 대전환기입니다. 우리 민주당의 책임과 역할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기입니다. 우리는 지난 1년의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하나로 모아 2012년으로 전진하겠습니다.
먼저 민주당은 다른 야당과 함께 혁신을 통해 대통합을 이루겠습니다.
더 큰 민주당으로 통합하여 국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내년 4월 총선에서 경기도 35석 이상 탈환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4.11 총선의 경기도 압승을 통해 민주당은 과반 이상의 당선을 이루겠습니다. 이를 발판으로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여 정권을 교체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무상급식 여론조사와 관련하여 짧게 보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작년 6.2지방선거를 통해 무상급식을 공약했고 올해 경기도 초등학교 무상급식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대표적으로 공약했던 사안에 대한 정책 점검(피드백)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지난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한 달 동안 도내에서 무상급식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10월 7일 현재 11,614명의 유효 응답을 집계되었습니다. 무상급식에 대해서는 87%(적극찬성 42.7%, 찬성 44.3%)가 찬성 의견을 주셨으며 중고등학교 확대에 대해서도 81.9%(적극찬성 47.3%, 찬성 34.6%)의 찬성 의견을 주셨습니다.
이번 주(10월 15일)까지 설문조사를 마무리하여 11월 2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이번 정책점검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당의 정책에 대한 최초의 피드백이니만큼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10월 11일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국회의원 조 정 식